지난 주말, 드라이브 겸 벚꽃도 볼겸
왜관에 다녀 왔어요
원래 매년 이맘때쯤 왜관쪽에
벚꽃 보러 가는 숨은 명소가 있는데,
코로나로 인해 막아났더라구요 ㅜㅠㅠ
그래서 아쉽게도 올해는 거긴 못가구
그냥 벚꽃길 드라이브만 했는데,
그것도 좋았어요 : )
드라이브 하고, 근처에 있는
왜관 패밀리어 카페에 들렀어요
영업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네요
주말 및 공휴일은 노키즈존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
원래는 테이크 아웃을 해갈려고 하다가,
그냥 빠르게 먹고 나오기로 하고
먹고 가기로 했어요
저희가 앉았던 옆 테이블 의자에 있던 고양이
아마 카페에서 키우고 있는 고양이 인 것 같은데,
사람이 오던 말던 신경도 안쓰고
계속 고양이 세수하고 있더라구요 ㅎ
요즘 엄청 유행하고 있는
달고나라떼와 그냥라떼 그리고 엄청 큰 쿠키 ㅎ
쿠키 진짜 엄청 크죠? ㅎ
요즘 유행중인 400번 저어서 만든다는
달고나라떼는 아니구
진짜 어렸을때 학교 앞에서 먹던
달고나(저희 동네는 요고 뽑기라고 했었는데,,,ㅎ)
가 올라가져 있는 라떼였어요 ㅎ
달고나는 요렇게 작은 그릇에
몇개 더 담아주셔서 따로 먹어봤는데,
진짜 어렸을때 먹던 국자 마니 태워먹었던
그때 그 맛이더라구요 ㅎ
그리구 왕대빵 초코쿠키 ㅎㅎ
남자 친구 손이 큰 편인데,
진짜 손바닥 보다 더 크더라구요 ㅎ
요렇게 안에도 초코칩이
박혀 있어서 달달 바삭 맛있었어요 : )
세수 다 하구 약간 낮잠자더니
저희 갈때 보니까 요렇게 문앞에
얌전히 앉아 있더라구요 ㅎ
귀요미야 안녕
내년에 또 올껭
밖이 약간 어둑해지고
요렇게 조명에 불이 들어온 것도 넘 이뿌네요
가게 앞은 벚꽃이 만개
하늘도 핑크빛으로 물들어
나무도 하늘도 예쁘게 꽃이 폈어요 : )
올해 꽃놀이는 아쉽지만 이걸로 만족
내년에는 맘껏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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